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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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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온 지 2년 돼서 처음 가 본 브리즈번 박물관 / museum of brisbane 시청에 있는 박물관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아니 가 볼 생각도 안했다. 사실 박물관 구경하는 취미가 없다. 지루하잖아 ? ㅋㅋ 근데 Albion 쪽에 커피 마시고 집 오는 길에 시티나 가자 해서 갔다가 에밀리가 가자길래 가봤다. gold finch 옆에 있는 고급 화장실 개좋다. 시티 다른 화장실은 다 더러운데 여긴 깨끗하고 고급져서 좋음 ㅋㅋ 역시 호주답게 에보리진에 대해서 많이 다룬다. 느낌이 작년에 울룰루 갔을 때 기분 나더라 박물관이 되게 아기자기하다. 잘 꾸며놨다. 되게 작품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그래봤자 나에겐 그냥 박물관이라 좀 지루했다ㅋㅋㅋ 어짜피 내용은 다 한국 박물관 내용이랑 똑같음 근데 날이 더우면 오기 좋다. 사람도 별로 없고 시원하고 쾌적해서 데이트 하기 좋음..
호주 여친이랑 투움바에서 보내는 1주년 기념일 1월 7일이 우리의 1주년이다. 근데 평일 목요일이라서 그냥 만나기만 하고 어디 놀러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그 주말에는 코로나 터져서 락다운 걸려서 예약 다 취소하고 집에만 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투움바로 여행을 갔다. 전에 투움바 꽃 축제 갔을 때 투움바는 호주같지 않다면서 너무 좋다고 또 오자고 했었다. 그래서 골드코스트나 선샤인코스트가 아닌 투움바 시골로 여행을 왔다 ㅋㅋ 거의 2시간 운전해서 숙소 가니까 이런 조각상이 있었는데 또 장난치는 건 못 참지ㅋㅋ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국 치킨집 갔다. 근데 호주에서 한국 치킨 중에 제일 맛있었다 ㅋㅋ 치맥이라고 시티에도 있는 이름인데 전혀 연관이 없는 곳이고 치킨 바삭함이 달랐다. IPLAY 오락실 와서 게임 했는데 거기 있는 스탭이 비취여서..
(🇦🇺🇰🇷국제커플)호주 처갓집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작년 크리스마스는 교회 갔고 새해 맞이는 집에 있었던 것 같은데 올 해는 진짜 한국 명절처럼 뒤지게 먹고 바빴다ㅋㅋ 양가 조부모님 다 만나고 양가의 삼촌들 가족들도 만나고.. 외가쪽 사촌언니도 브라질 남친 있어서 외국인이 처음은 아니지만 동양인은 첨이다 호주에서 배는 걍 모과 같이 생겼다. 그리고 과일로는 안먹고 쥬스로 먹는 듯 크기도 우리나 배에 비하면 작고 못생김 ㅋㅋ 먹어보더니 걍 사과같은 맛이란다 뭐 사실 나도 과일을 좋아하진 않아서 안먹지만 내가 좋아하는 거 기억 해놓고 사왔더라 아니 무슨 선물마다 다 포장을 해 ㅋㅋ 포장지 파는 사람은 안망하겠더라 호주에서는 생에 첨으로 선물 포장 직접 해봤네 식 전에 치즈랑 크래커를 먹음 맥주도 마시고 외할머니는 처음 만났는데 되게 선한 느낌 받았다. 다행인..
내가 받아 본 최고 주급들 (회사마다) / 호주 브리즈번 워홀 지금까지 나는 4개의 공장을 다녔다. 제목에 회사라고 쓰면 안됐으려나.. 공장.. ㅋㅋㅋㅋ 공장 일을 한국에서 한 번도 안해봤고 힘쓰는 일은 한 번도 안해봤던 내가 호주와서 몸만 쓰고 있다 ㅋㅋ 아무튼 페이슬립들을 살펴보자 보면 NETT 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세후 주급이다. 아마 더블페이 주였던 듯? 킬코이는 로스터 마지막 주는 150시간 이상 근무 한 사람들은 더블페이를 지급한다. 주 6일을 근무했고 그 전 주에 Sick leave를 썼는데 같이 받아서 7일치 주급을 받았다. 아마 내 호주생활에서 최고 주급이 되지 않을까.. 근데 퇴사하기 전에 마지막 더블페이 주에 손가락 아프니까 일하지 말래서 2일 일을 못했는데 만약 했다면 2400을 받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ACC는 기본적으로 킬코이보다 근무시간..
호주에서 하는 미국주식 일기 미국주식은 옛날부터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내가 호주이기도 하고 주식은 나랑 먼 얘기라는 생각이 자리 잡혀 있어서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다. 근데 호주에서 쉽게 시작 할 수 있는 미국주식 어플이 있어서 올 해 9월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어플 이름은 Stake 내년 1월까지 수수료도 없고 어플 내에 있는 구독 시스템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그래서 일 끝나고 오면 장이 시작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어플 확인하는 재미로 살았다ㅋㅋ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산 애플이랑 ETF 펀드 QQQ 그리고 1달 전부터 산 테슬라 중간중간에 페이팔 또 펠로톤, 비자 여러가지 샀다가 조금 이득보고 다 팔고 좀 감이 생겼다고 할까? ㅋㅋ 그냥 저 3개만 가지고 있다. 물론 첨에 애플도 엄청 팔고 싶었지..
브리즈번 Australia Zoo 호주 동물원 후기 그동안 그토록 가고 싶었던 호주 동물원을 갔었다. 한국에서도 동물원 갔던 게 중학교 때인 거 같은데... 스티브 어원이라는 악어사냥꾼이 만든 동물원이다. 아저씨는 가오리한테 쏘여서 돌아가심 지금은 부인이랑 애 둘이서 경영하고 있고 애들은 거의 연예인이다. 기프트 샵 가면 무슨 딸 웨딩사진으로 엽서를 판다..;; 기프트샵을 지나 입구로 가서 55불이었나 입장료 내고 입장 들어가자마자 도마뱀 있음 개기여워 ㅋㅋㅋ 호주에만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구멍 파서 냅다 누움 ㅋㅋ 캥거루 먹이주고 만지고 사진 찍는 곳 사방이 캥거루 똥 천지임 암컷만 있는 것 같았다. 뱃속에 새끼들 들어있고 멀리서 새끼호랑이 데리고 지나가는 사육사 호주는 육식 포유류가 없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곰이나 늑대 호랑이 이런 동물은 아예 ..
브리즈번 호주 여친이랑 갔던 몬트빌 300일 여행 에밀리랑 300일 기념으로 몬트빌에 2박 3일 여행을 갔다 왔다. 딱 출발 하자마자 비가 오더니 우박이... www.youtube.com/watch?v=rRFjctJjEis&t=268s 커플 유튜브 채널 우박은 영상을 보면 확인 가능하다 왜냐하면 영상 만들고 동영상을 다 지워버려가지고..ㅋㅋ 절대 유튜브 홍보 아님 몬트빌 가는 길이 거의 뭐 설악산 한계령 수준이다. 거기다 비까지 와서 운전이 너무 힘들었음 그러다가 룩아웃 보려고 우회전 하는 순간에 잔디밭에 부딫혔다 ㅋㅋ 에밀리는 내가 멋있는 척 하려고 이상한 짓 하는 줄 알았단다 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첫 날은 밥 먹고 둘 다 뻗어서 잤다. 근데 다음날은 너무 화창했다. 숙소가 하루에 170불이었나? 좀 비쌌지만 뷰를 보시라 어마무시하다 kondarila..
호주 브리즈번 ACC 소공장 퇴사했음 오랜만에 블로그에 왔네요 사실 블로그를 까먹고 있었음 ㅋㅋ ACC 퇴사 한지도 벌써 4개월이 넘었음 8월에 셧다운 할 때 그만 둬버림 ㅋㅋ 새로운 일을 구했거등 그래도 ACC 1년이나 일했다. 호주에서 제일 오래 일한 공장인데 4달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같이 일 했던 애한테 물어보니 나 나가고 한국인 없었다가 커플이 들어왔단다. ACC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주에서 친구를 많이 사귄 곳이라서 참 아련하네 솔직히 5일 고정으로 끝나는 시간도 매일 고정이면 나쁘지는 않은데 맨날 다르니까 이새끼들아 한국인들이 많이 근무 했던 곳이라 그런지 나한테 관심있는 애들이 많았고 그리고 내가 다른 아시안과 다르게 또라이라고 사람들이 좋아해줬다 ㅋㅋ 거기다가 난 플로어보이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호주 워홀 잉햄 이야기 나는 왕년에 워홀계의 삼성이라는 잉햄에 입사 했었다. 고작 1주일... ㅋㅋㅋ ​ 일단 난 2019년 9월 중순에 소공장이 싫어서 다른 일을 알아보던 찰나에 2018년 10월 쯤에 잉햄에 어플라이 해서 올 해 3월까지 근무하신 블로거에 글을 보았다. ​ 그리고 소공장 코워커 중에 인도네시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도 어플라이를 했었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었다. 그래서 블로거의 글을 따라서 어플라이를 했다. ​ https://inghams.com.au/jobs/ Work With US At Ingham’s we believe that work is more than a job; that’s why we promote an inclusive culture, competitive pay and paid paren..
호주 워홀 킬코이(Kpc)의 모든 것 일단 나는 호주에 온 지 11개월이 되었다. 킬코이, KPC 소공장은 호주 오자마자 지원해서 2주만에 잡을 구했었다. 5개월간 근무를 하고 나왔다. ​ 당시 시티에서 한인쉐어에 입주한지 1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일이 없이 타지에서 돈이 줄어드는 것을 보자니 손발이 저렸었다. 그래서 1주일치 집세를 포기하고 바로 이사를 갔다. ​ 인덕션 보는 날 히치하이킹을 할까 말까... 고민은 하다가 내 생에 첫 히치하이킹을 하였다. 집주인을 만나서 바로 집을 구하게 되었다.(킬코이는 쉐어가 정말 없다.) ​ 킬코이는 온라인으로 지원을 한다. 이미 다른 블로그에 나와있으니 그건 알아서 하시고 면접을 보자는 전화가 한인 매니져에게 온다. 그러면 메일로 오는 방법을 보내준다. ​ ​ 차가 없이 킬코이를 가는 방법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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