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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

호주에서 첫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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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보이스카웃이이나 학교 뭐 교회에서도 캠핑을 했었다.

근데 뭐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준비했던 거는 아니었지

 

하튼 캠핑하려고 거의 600불은 쓴 듯 ㅋㅋㅋ

 

캠핑장 고르는 것도 일이었다. 다 돈 내고 써야 되니까 

에밀리는 뭐이리 비싸냐고 자꾸 미루다가 결국 비싸게 고름 ㅋㅋ

3박 4일에 120불 해서 구함

 

브리즈번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

Flanagan's Reserve

뭐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가족단위로 많이 온다.

텐트 설치중

텐트는 텐트월드에서 oztrail이라는 브랜드로 250불인가 주고 샀다.

원터치에 4인용 좋았다.

 

그리고 에밀리가 생일선물로 사준 oztrail 의자랑 페이스북마켓에서 하나 더 사서 가져옴 ㅋㅋ

가지보는 케이마트 고기그릴도 케이마트

 

모닝사진

물은 공짜로 구할 수 있었고 장작은 17불에 트롤리 하나분량 샀다.

전기는 화장실 근처에 사용가능

 

3박4일 쓰기에는 장작이 부족해서 주변에 다니면서 주워왔다.

 

캠핑하면 좀 쉬어야 되는데 가만 있지를 못하겠더라

막 뭔가 해야 될거 같아서 자꾸 뭐 사부작 사부작 했음 ㅋㅋ

 

1000일 기념

 

1000일 기념으로 캠핑 간 거라서 에밀리가 만들어왔다.

맛있었음 ㅋㅋ 쿠키 잘 만든다.

 

밥은 첫날은 샤슬릭 해보고 둘째날은 제주도식 고기국수 셋째날은 부대찌개 해먹음

에밀리 부대찌개 환장하게 좋아하더라 갔다와서 또 해달라고 해서 또 해줌

마지막날

 

둘째날은 비가 오지게 와서 가지보 무너지고 난리였는데 마지막날은 날씨 진짜 좋았음

캠핑 재밌다.

 

캠핑장비를 조금씩 모아서 이제 샤워시설 없는 곳도 가봐야지 ㅋㅋ

에밀리는 샤워장 없으면 가기 싫다는데

하루정도 안씻으면 어때 ㅋㅋ

 

한국가기 이제 2주 남았다. 아직 가는건지 감흥이 없다.

오늘 시험 하나 끝나고 금요일에 시험 하나보면 이제 TAFE도 끝

 

한국가려고 선물들 사고 있는데 과자같은거 너무 산다고 에밀리가 핀잔준다.

얼마 안한다고 그래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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