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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

(🇰🇷🇦🇺국제커플) 호주 여친이 챙겨 준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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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은 내 생일이었다.

작년에는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냥 저녁 같이 먹고 끝났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챙겨주려고 아주 난리였다.

 

12시 전부터 아주 난리 난리 ㅋㅋㅋ

 

생일선물로 받은 런닝화

 

원래 수영하고 싶어서 다른 헬스장을 다녔는데

에밀리가 다니는 헬스장이 가입비 세일하길래 가입했다.

그리고 런닝화가 없어서 런닝화 필요했고 Brooks 살거라고 했는데 사왔더라 ㅋㅋㅋ

역시 비싼게 좋아 편하고 좋더라

우리의 편지는 언제나 2개의 언어

 

그리고 편지 ㅋㅋ 발렌타인 때도 편지 

옛날이었으면 너도 편지 자주 썼을텐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편지에 대해서 안일하다 ㅠㅠ 늙었다..

 

장모님(?)이 주신 선물

 

에밀리 엄마가 준 선물이다.

stubby cooler랑 최애 맥주 ㅋㅋㅋ

저 맥주도 에밀리 아빠가 크리스마스에 준 맥주세트에서 마셔보고 안거다 

진짜 맛있다.

 

저녁 먹으러 Milton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여기는 좀 유명한데다 왜냐면 이탈리안 식당이면서 에펠탑이 있음 ㅋㅋㅋ

원래 프랑스 레스토랑이었다는데 

근데 사장인가? 되게 무례한거 같은데 잘 챙겨준다 츤데레임

 

갈릭브레드

 

갈릭브레드가 피자처럼 나온다 

Brewdog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Brewdog이 훨씬 맛있음 

근데 여기는 좀 건강한 맛이었다.

 

뇨끼랑 씨푸드 스파게티

 

내가 시킨 스파게티에는 Mortern bay bug 들어있다.

그래서 시킨거다 ㅋㅋ 이거는 랍스타 같은건데 여기 호주에 있는 섬에서만 나오는거다.

진짜 환장하고 먹었다.

홍합도 한국에서는 짬뽕에 든 것만 먹어봤는데 여기서 먹은거는 진짜 감탄하면서 먹었다.

 

에밀리 아빠가 주는 베이스기타

 

진짜 어이가 없었다. 이 선물을 보고...

에밀리가 방에 있는 나를 나오라고 하면서 선물 또 있다길래 나오니까 이거더라

 

원래 내가 음악을 했었고 특히 베이스 기타를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에밀리한테도 말했었고...

 

그리고 웃긴 건 에밀리 아빠도 음악을 했었고 앨범도 있다 ㅋㅋㅋ

소녀시대 좋아하고 ㅋㅋ

 

그리고 자기는 베이스 이제 안친다고 나 주더라

30만원은 하는건데 ㅋㅋㅋ

 

진짜 너무 좋았다 ㅋㅋㅋ 

 

 

우리 집주인이 에밀리 주라고 준 책

 

최고의 생일을 보내고 우리 집주인이 여자친구 공부하라고 준 책이다.

ㅋㅋㅋ 초등학교 감성 돋네

에밀리도 고맙다고 편지랑 초콜렛 사서 주더라 기특한 것 ㅋㅋ

 

그리고 학생비자 신청비 보냈다 흑

돈 없다 이제 그지다

 

원래는 하고싶은 거 있어도 안하는 거였는데

이제는 할 수가 없네 ㅋㅋㅋ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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